손일진 <노조위원장>

개인과 회사의 발전은 참여와 협력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노사 모두 적극적인 참여속에 토론하는 것이 문제해결의 지름길이다.

뒤에서 불평불만을 늘어놓기 보다는 공개된 자리에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나보다는 우리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해결하지 못할게 없다.

회사가 IMF를 극복할 수 있었던 힘도 바로 이같은 노사 상생의 동반자 관계에서 비롯됐다.

도시가스에 대한 정부의 구조개편으로 많은 시련이 닥쳐오더라도 노사가 화합과 협력관계로 똘똘 뭉치면 쉽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근로자를 진정한 파트너로 생각해야 한다.

노조는 회사측의 고유영역을 인정하고 할일을 다한뒤 정당한 대가를 요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