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중국을 방문하는 장 크레티엥 캐나다총리의 재계 수행원중 12세의 소년기업가가 끼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웹사이트디자인전문업체 사이버텍스디자인(cyberteks.com)의 최고경영자(CEO) 키스 페이리스.

그는 중국 방문기간에 베이징 상하이 홍콩 등을 돌며 사업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그가 웹디자인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열살때인 1999년.

처음엔 단순한 컴퓨터게임과 음악파일을 다운로드받기만 즐겨하다가 웹디자인 쪽에 눈을 떴다.

지난 7개월간 매출신장률이 6백%에 달했으며 코닥 MSNBC 시스코시스템스 등이 이 회사의 주요고객들이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