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거래소시장의 주가패턴은 전약후강(前弱後强)의 흐름을 보여 약세인 오전에 사서 오후에 처분하는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거래소가 지난 96년 5월이후에서 현재까지 상승·하락기의 시장패턴을 분석한 결과 상승기때는 전강후약의 비중이 높았고 반대로 하락기에는 전약후약의 양상을 나타냈다.

올 들어서는 전약후강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오전(12시 주가와 전일종가의 비교)과 오후(당일 12시 주가와 당일 종가의 비교)의 주가흐름을 나눠 분석한 결과 상승기에는 전강후약(37.07%),전강후강(30.24%),전약후강(16.59%),전약후약(16.10%)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락기에는 전약후약(33.53%)이 가장 높았고 전강후약(29.32%),전강후강(19.86%),전약후강(17.29%) 등의 순이었다.

올들어 지난 2일까지는 전약후강이 33.3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전강후약이 28.57%,전약후약이 9.52%에 머물렀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