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1인 지분한도 내달 폐지..7일 IR서 발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포항제철이 다음달 16일 1인당 지분한도(3%)를 폐지한다.
포철 관계자는 "7일 증권거래소에서 각 증권사 및 투신사의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IR(기업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그는 "이번 IR에는 유상부 회장이 직접 참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철은 이 IR에서 지난해 영업실적,중장기 사업전략 등과 함께 1인당 지분한도 폐지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포철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산업은행이 보유 지분을 해외DR(주식예탁증서) 발행 방식으로 매각해 공공적 법인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1인당 지분한도가 사실상 폐지됐지만 정관상에는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며 "다음달 16일 정기주총에서 1인당 지분한도를 규정하고 있는 정관을 삭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철은 또 IR에서 수익성 저하 지적에 대한 중장기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포철은 지난해 1조6천3백7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지만 신세기통신 매각에 따른 특별이익 9천5백억원을 제외하면 순이익 규모가 지난 97년 수준으로 뒷걸음질쳤다.
포철은 애널리스트들에게 정보통신 및 에너지사업에 적극 진출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을 알릴 계획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포철 관계자는 "7일 증권거래소에서 각 증권사 및 투신사의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IR(기업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그는 "이번 IR에는 유상부 회장이 직접 참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철은 이 IR에서 지난해 영업실적,중장기 사업전략 등과 함께 1인당 지분한도 폐지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포철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산업은행이 보유 지분을 해외DR(주식예탁증서) 발행 방식으로 매각해 공공적 법인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1인당 지분한도가 사실상 폐지됐지만 정관상에는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며 "다음달 16일 정기주총에서 1인당 지분한도를 규정하고 있는 정관을 삭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철은 또 IR에서 수익성 저하 지적에 대한 중장기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포철은 지난해 1조6천3백7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지만 신세기통신 매각에 따른 특별이익 9천5백억원을 제외하면 순이익 규모가 지난 97년 수준으로 뒷걸음질쳤다.
포철은 애널리스트들에게 정보통신 및 에너지사업에 적극 진출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을 알릴 계획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