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의 접경지역을 개발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5일 파주 연천 등 접경지역 5개 시·군으로부터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추천을 받아 입지여건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후보지역은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3백2만여평을 비롯 △연천군 전곡읍·미산면 3백2만여평 △김포시 양촌면 대포·학운리 1백99만여평 △동두천시 안흥동 20만평 △포천군 영북면 15만여평 등 5곳이다.

경기도는 개발 가능성이 높은 곳을 선정해 접경지역 종합지원계획에 포함시키고 국가산업단지 지정 건의안을 오는 4월까지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수원=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