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우선 정치혁신 촉구 .. 한나라 李총재 국회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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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6일 "지금과 같은 경기부양 일변도 정책은 구조조정을 포기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거시경제 안정과 구조조정을 동시에 고려하는 경제정책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 대표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유화된 금융기관의 민영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정쟁을 끝내고 미래지향적인 정치로 나아가려면 ''제도화된 정치개혁''이 필요하다"며 부정부패, 정경유착, 정치보복, 지역차별, 부정선거 추방 등을 5대 개혁과제로 꼽았다.
이어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해 "언론개혁의 이름을 빌려 언론을 위축시키고 제압하는 것에 다름아니다"라면서 세무조사 중단을 요구했다.
이 총재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답방과 관련,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화해를 위해 온다면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 대표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유화된 금융기관의 민영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정쟁을 끝내고 미래지향적인 정치로 나아가려면 ''제도화된 정치개혁''이 필요하다"며 부정부패, 정경유착, 정치보복, 지역차별, 부정선거 추방 등을 5대 개혁과제로 꼽았다.
이어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해 "언론개혁의 이름을 빌려 언론을 위축시키고 제압하는 것에 다름아니다"라면서 세무조사 중단을 요구했다.
이 총재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답방과 관련,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화해를 위해 온다면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