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이 환경친화적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히고 환경부가 민·관합동으로 1백억원 규모의 ''환경벤처기금''을 조성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시장 문이 열리자마자 상한가로 올라섰다.

6일 주가는 3천6백10원(액면가 5백원)으로 하루종일 매물이 자취를 감춘채 사자주문이 쌓였다.

성광엔비텍은 폐수처리 설비를 제조하는 업체다.

김희성 한양증권 연구원은 "광우병 파동의 반사이익이 기대됐던 일부 종목이 이날 상승탄력이 떨어지면서 환경주가 반짝 테마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