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날 종가보다 1.5원 오른 1,262.5원에 첫 거래를 체결했다.

달러엔이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결산을 앞둔 일본 수출업체들의 엔화수요로 114엔 초반으로 내렸다가 이날 115엔대에 다가서는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주식시장도 외국인이 순매도하는 가운데 하락세를 보이자 환율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48분 현재 달러원은 전날 종가보다 3.0원 높은 1,263.50원을 가리켰다. 달러엔은 114.9엔선에서 호가되고 있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