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災 중증장애자 계속 늘어 .. 작년 2547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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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에서 다치거나 질병을 얻은뒤 치료가 끝내고도 장해연금을 받는 중증장해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노동부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치료후 1~7급의 등급을 받아 장해연금이나 일시금을 받게된 중장해자가 2천5백47명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98년 연간 발생치 2천4백66명을 이미 능가한 것이다.
장해자중에서 중장해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12.6%로 98년의 12%보다 높아졌다.
노동부는 또 최근 10년간 업무상 부상 또는 질병으로 치료받은후 장해가 남은 산재장해자가 30만명에 달하며 이중 중장해자는 3만5천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따라 노동부는 산재치료가 끝난뒤에도 간병이 필요한 중증 및 고령장해자를 위해 오는 2003년 하반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케어센터(특별간병시설)를 개원키로 했다.
이곳에는 근로능력을 대부분 상실한 장해 1~3급 가운데 가정내 간병이 곤란한 3백명 가량이 입소하게 된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안산과 광주재활훈련원에 이어 올해 울산시 울주군에도 종합재활훈련원을 건립키로 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
노동부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치료후 1~7급의 등급을 받아 장해연금이나 일시금을 받게된 중장해자가 2천5백47명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98년 연간 발생치 2천4백66명을 이미 능가한 것이다.
장해자중에서 중장해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12.6%로 98년의 12%보다 높아졌다.
노동부는 또 최근 10년간 업무상 부상 또는 질병으로 치료받은후 장해가 남은 산재장해자가 30만명에 달하며 이중 중장해자는 3만5천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따라 노동부는 산재치료가 끝난뒤에도 간병이 필요한 중증 및 고령장해자를 위해 오는 2003년 하반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케어센터(특별간병시설)를 개원키로 했다.
이곳에는 근로능력을 대부분 상실한 장해 1~3급 가운데 가정내 간병이 곤란한 3백명 가량이 입소하게 된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안산과 광주재활훈련원에 이어 올해 울산시 울주군에도 종합재활훈련원을 건립키로 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