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이광희패션건물' 터에 '남산전시관' .. 5월 시민들에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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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 하얏트호텔 맞은 편에 위치한 옛 ''이광희 패션건물''이 ''남산전시관''으로 꾸며져 오는 5월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서울시는 남산 제모습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1991년 사들인 1백평 규모의 지상 1층·지하 1층 규모의 이 건물에 2개의 전시실을 갖춘 남산전시관을 만들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상에 마련될 제1전시실에는 ''우리의 남산''을 주제로 남산의 사계절 연혁 명칭 산세 동식물 봉수대 사적지 설화 등을 파노라마 극장처럼 이야기와 함께 설명해주는 ''디오라마''와 ''매직비전''이 설치된다.
또 지하에 들어설 제2전시실은 ''푸르른 남산''이라는 주제 아래 일제시대 한국전쟁 경제개발 등을 거치며 황폐해진 남산이 제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영상물 상영실로 꾸미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1991년부터 추진해 온 남산 제모습 가꾸기 10개년 사업의 완성판으로 전시관을 마련키로 했다"며 "훼손된 자연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산 교육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
서울시는 남산 제모습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1991년 사들인 1백평 규모의 지상 1층·지하 1층 규모의 이 건물에 2개의 전시실을 갖춘 남산전시관을 만들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상에 마련될 제1전시실에는 ''우리의 남산''을 주제로 남산의 사계절 연혁 명칭 산세 동식물 봉수대 사적지 설화 등을 파노라마 극장처럼 이야기와 함께 설명해주는 ''디오라마''와 ''매직비전''이 설치된다.
또 지하에 들어설 제2전시실은 ''푸르른 남산''이라는 주제 아래 일제시대 한국전쟁 경제개발 등을 거치며 황폐해진 남산이 제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영상물 상영실로 꾸미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1991년부터 추진해 온 남산 제모습 가꾸기 10개년 사업의 완성판으로 전시관을 마련키로 했다"며 "훼손된 자연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산 교육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