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한국화가 2인의 기획전, 공평아트센터 30점 선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화가인 정재호 임택 2인의 "보다,찾다"전이 서울 공평동 공평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화라는 매체가 갖고 있는 가능성과 한계를 실험하는 기획전으로 "새벽""종교의 제국"등 3백~4백호 크기의 대작과 실험작품 30여점이 전시중이다.
두 작가는 "도시의 빛","우주의 빛"이라는 비슷한 이미지를 소재로 택하고 있지만 대상을 재현하는 방법이 다르다.
정 씨는 도시의 야경을 시각적인 체험을 토대로 표현했다.
사진적인 묘사를 통해 야경의 이미지를 재현한 것.이에 반해 임 씨는 수묵의 번짐을 이용해 우주공간이라는 이미지를 그렸다.
그 이미지는 작가의 심상을 반영한 것이다.
한 작가는 "시각적 체험으로서의 풍경"을,또다른 작가는 "심상의 풍경"을 상이한 관점에서 보여주고 있다.
정재호씨는 서울대 동양화과 학부를 졸업한 후 현재 서울대 대학원에 재학중이다.
임 택씨는 홍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이번이 네번째 전시회다.
13일까지.(02)733-9512~4
이성구 기자 sklee@hankyung.com
한국화라는 매체가 갖고 있는 가능성과 한계를 실험하는 기획전으로 "새벽""종교의 제국"등 3백~4백호 크기의 대작과 실험작품 30여점이 전시중이다.
두 작가는 "도시의 빛","우주의 빛"이라는 비슷한 이미지를 소재로 택하고 있지만 대상을 재현하는 방법이 다르다.
정 씨는 도시의 야경을 시각적인 체험을 토대로 표현했다.
사진적인 묘사를 통해 야경의 이미지를 재현한 것.이에 반해 임 씨는 수묵의 번짐을 이용해 우주공간이라는 이미지를 그렸다.
그 이미지는 작가의 심상을 반영한 것이다.
한 작가는 "시각적 체험으로서의 풍경"을,또다른 작가는 "심상의 풍경"을 상이한 관점에서 보여주고 있다.
정재호씨는 서울대 동양화과 학부를 졸업한 후 현재 서울대 대학원에 재학중이다.
임 택씨는 홍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이번이 네번째 전시회다.
13일까지.(02)733-9512~4
이성구 기자 s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