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텍(대표 서지현)은 8일 필리핀 포털사이트 피노이센트럴(www.pinoycentral.com)에 인트라넷 소프트웨어 조이데스크를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버추얼텍은 ISP(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용 조이데스크를 호스팅해 주는 대가로 매월 1만달러씩 받게 된다.

피노이센트럴은 e메일과 일정관리 주소록 게시판 등의 기능이 포함된 조이데스크를 이날부터 회원들에게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2월 말부터는 버추얼텍의 조이데스크 와이어리스에디션을 통해 무선 인터넷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피노이센트럴은 필리핀 광고시장의 49.4%(작년말 현재)를 점유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방송국 ABS-CBN 인터랙티브사가 개설한 포털사이트로 다양한 마케팅과 ISP 사업을 펼치고 있다.

버추얼텍은 지난해 태국과 싱가포르에 조이데스크를 판매한데 이어 이번 필리핀 수출로 동남아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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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