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22)이 9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 LPGA투어 다케후지클래식(총상금 85만달러) 1라운드에서 캐리 웹(27·호주)과 같은 조로 티오프한다.

미 하와이 카일루아코나 코나CC(파72)에서 벌어지는 박지은과 웹의 맞대결은 대회 초반 최대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지난해 챔피언인 웹은 2주 전 오피스데포 대회에서 박에게 1타차로 아깝게 우승을 내줘 설욕을 벼르고 있다.

일본의 간판급 선수인 후쿠시마 아키코(28)도 한조로 플레이한다.

김미현(24·ⓝ016)은 이날 새벽 3시40분,미 LPGA투어 데뷔전을 치르는 한희원(23·휠라코리아)은 3시10분 각각 경기를 시작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라호야 토레이파인스GC에서 열리는 뷰익인비테이셔널(총상금 3백50만달러)에 출전한 최경주(31·슈페리어·스팔딩·88CC)도 이날 새벽 3시18분 첫 티샷을 날렸다.

재미교포 아마추어 나상욱(17·미국명 케빈나)은 새벽 2시15분에 출발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