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올해부터 기업운영에 필요한 각종 물품과 용역 1천억원어치 이상을 온라인으로 구매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위해 SK는 구매 사이트 SK이비드닷컴(www.SKebid.com)을 9일 개설한다.

SK이비드닷컴을 통해 구매할 품목은 기계 장치 계기 실험시약 공사용역 사무집기 등 원유와 석유제품을 제외한 전 품목으로 9백17개 항목으로 분류됐다.

납품희망업체는 누구나 무료로 등록한후 참여할 수 있다.

또 관련업체들이 평소에 회원으로 등록해 관심품목을 체크해 두면 해당품목 입찰시 응찰안내 메일링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했다.

입찰은 제품의 성격에 따라 일반입찰 역경매 지명입찰 공개입찰 등의 유형으로 진행된다.

발주물품은 공급업체는 물론 국제 운송업자,관세사,사내 임직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관련자에게 공개돼 투명하게 거래가 이뤄진다고 SK는 밝혔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