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계] 박지은, 루이나이웨이 벽 넘을까 .. 12일부터 흥창배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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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사'' 박지은 3단이 ''반상의 철녀'' 루이 나이웨이 9단의 벽을 넘고 바둑사를 새로 쓸 것인가.
두 기사는 오는 12일부터 한국기원에서 제2회 흥창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 결승 3번기에서 패권을 놓고 겨룬다.
한국경제신문사와 바둑TV가 공동 주최하고 ㈜흥창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여자바둑계의 진정한 세계정상을 가리는 세계최대 여류기전.
지난해 챔피언 루이 9단은 국수위를 비롯 둥팡항공배 여류국수위 등을 모두 제패한 세계여류바둑 최고봉.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타이틀방어와 함께 부동의 세계여류 정상임을 과시하게 된다.
이에 맞서는 ''여류명인'' 박 3단은 토종 여류바둑 최강자로 지난해 조혜연 3단에 이어 또 한차례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박 3단이 루이 9단을 격파할 경우 한국 여자기사로 세계기전 첫 우승의 금자탑을 쌓게 된다.
우승상금은 3천만원,준우승상금은 7백만원이다.
두 라이벌의 대결은 12일에 이어 14,16일 열린다.
케이블채널 46인 바둑TV와 한국기원 사이버기원(www.baduk.or.kr)에서 이번 대국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두 기사는 오는 12일부터 한국기원에서 제2회 흥창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 결승 3번기에서 패권을 놓고 겨룬다.
한국경제신문사와 바둑TV가 공동 주최하고 ㈜흥창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여자바둑계의 진정한 세계정상을 가리는 세계최대 여류기전.
지난해 챔피언 루이 9단은 국수위를 비롯 둥팡항공배 여류국수위 등을 모두 제패한 세계여류바둑 최고봉.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타이틀방어와 함께 부동의 세계여류 정상임을 과시하게 된다.
이에 맞서는 ''여류명인'' 박 3단은 토종 여류바둑 최강자로 지난해 조혜연 3단에 이어 또 한차례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박 3단이 루이 9단을 격파할 경우 한국 여자기사로 세계기전 첫 우승의 금자탑을 쌓게 된다.
우승상금은 3천만원,준우승상금은 7백만원이다.
두 라이벌의 대결은 12일에 이어 14,16일 열린다.
케이블채널 46인 바둑TV와 한국기원 사이버기원(www.baduk.or.kr)에서 이번 대국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