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수퍼예금' 1兆 판매..판매 1주일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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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지난 2월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수시 입·출금식 정기예금 상품인 ''국민수퍼정기예금''의 판매액이 1주일 만에 예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
단일 금융상품의 예금액이 1주일 만에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은행은 국민수퍼정기예금이 지난 8일로 가입자 2만6천여명,예금액 1조4백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국민수퍼정기예금은 처음 가입할 때 거래신청서를 한번만 작성하면 여유자금이 생길 때마다 금리적용방식 이자수령방식 과세방법 등을 자유롭게 정해 한 통장에 추가로 계속 입금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정기예금이면서도 자금이 급히 필요한 경우 중도해지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고 예금 중 일부 또는 전부를 인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4개월 만기로 3천만원을 가입한 고객이 6개월 후 1천만원이 필요하면 1천만원은 6개월 적용금리를 받아 인출하고 나머지 2천만원은 계속 둘 수 있다.
추가입금 및 (분할)해지 과정을 최대 90번까지 할 수 있다.
국민은행 임규석 마케팅팀장은 "은행권 수신금리가 연 6%대로 떨어지고 은행간 금리차가 거의 없어진 상황에서 선택적으로 상품을 설계할 수 있고 수시로 여유자금을 예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인기를 끈 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러 종류인 국민은행의 정기예·적금 상품들이 점차적으로 이 상품 하나로 단일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단일 금융상품의 예금액이 1주일 만에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은행은 국민수퍼정기예금이 지난 8일로 가입자 2만6천여명,예금액 1조4백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국민수퍼정기예금은 처음 가입할 때 거래신청서를 한번만 작성하면 여유자금이 생길 때마다 금리적용방식 이자수령방식 과세방법 등을 자유롭게 정해 한 통장에 추가로 계속 입금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정기예금이면서도 자금이 급히 필요한 경우 중도해지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고 예금 중 일부 또는 전부를 인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4개월 만기로 3천만원을 가입한 고객이 6개월 후 1천만원이 필요하면 1천만원은 6개월 적용금리를 받아 인출하고 나머지 2천만원은 계속 둘 수 있다.
추가입금 및 (분할)해지 과정을 최대 90번까지 할 수 있다.
국민은행 임규석 마케팅팀장은 "은행권 수신금리가 연 6%대로 떨어지고 은행간 금리차가 거의 없어진 상황에서 선택적으로 상품을 설계할 수 있고 수시로 여유자금을 예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인기를 끈 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러 종류인 국민은행의 정기예·적금 상품들이 점차적으로 이 상품 하나로 단일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