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복 조흥은행장과 윌프레드 호리에 제일은행장,국민·주택은행 합병추진위원회 최범수 대변인이 일제히 해외투자자를 만나기 위해 이번 주말 출국한다.

이들 3인은 살로먼스미스바니가 오는 12,13일 이틀간 홍콩에서 주최하는 아시아뱅킹 컨퍼런스에 참석,은행의 경영현황을 설명하고 주요 해외투자자들과 면담을 할 계획이다.

위성복 조흥은행장은 이 행사에서 JP모건 피델리티 등 기관투자가를 만나 해외주식예탁증서(DR)발행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호리에 제일은행장도 뉴브릿지캐피털이 은행을 인수한 이후의 경영성과를 설명하고 향후 주식매각계획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최범수 합추위 대변인은 국민·주택은행의 합병작업과 합병은행의 모습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합병후 주가상승 가능성에 대해 해외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