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인하 만으론 경기회복 어려워" - 현대증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증권은 9일 경제분석 자료를 통해 지난 98년에는 1년 반 동안의 콜금리 인하 등에 힘입어 회복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당시에는 지속적인 콜금리 인하에 통화공급 확대, 시장금리 큰 폭 하락 등이 수반됐지만 이번에는 통화공급이 확대되거나 시장금리가 하락할 여지가 작다는 것이다.
현대증권은 이미 지난해 통화공급의 확대 및 시장금리의 큰 폭 하락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 이상재 수석연구원은 "이번 콜금리 인하는 경제주체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고무시키는데 그칠 것으로 본다"며 "경기회복을 위한 전제조건이 달성되지 않는 한 기대로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연구원은 전제조건과 관련, "잠재적인 투자심리와 소비심리를 부양시키는 노력이 뒷받침되야 하며 해외 등 대외여건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따라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GDP성장률이 4.3%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
당시에는 지속적인 콜금리 인하에 통화공급 확대, 시장금리 큰 폭 하락 등이 수반됐지만 이번에는 통화공급이 확대되거나 시장금리가 하락할 여지가 작다는 것이다.
현대증권은 이미 지난해 통화공급의 확대 및 시장금리의 큰 폭 하락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 이상재 수석연구원은 "이번 콜금리 인하는 경제주체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고무시키는데 그칠 것으로 본다"며 "경기회복을 위한 전제조건이 달성되지 않는 한 기대로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연구원은 전제조건과 관련, "잠재적인 투자심리와 소비심리를 부양시키는 노력이 뒷받침되야 하며 해외 등 대외여건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따라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GDP성장률이 4.3%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