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2일 이한동 국무총리와 박재규 통일부 장관 등 관계 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을 벌인다.

이날 대정부 질문에선 특히 국가보안법의 개정을 둘러싼 여야간 논란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남북관계의 변화에 맞춰 일부 조항을 고치자는 입장인 반면 한나라당과 자민련 의원은 국가의 안보를 위한 법인 만큼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맞설 것으로 알려졌다.

질문에는 민주당 천용택 김민석 이창복 박용호 이낙연, 한나라당 박근혜 이재창 김광원 박세환 윤여준, 자민련 정진석 의원 등 11명이 나선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