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구설수 오른 '폴 오닐 美 재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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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폴 오닐 미 재무장관의 월가 나들이를 놓고 해석이 구구하다.
오닐 장관은 이날 뉴욕에 있는 초특급호텔인 세인트 레기스 호텔에서 30여명의 월가 거물급 인사들과 조찬모임을 가졌다.
샌포드 웨일 시티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필립 퍼셀 모건스탠리딘위터 CEO, 프랭크 자브 미국증권업협회(NASD) 회장 겸 CEO 등이 모임에 참석했다.
오닐 장관과 그의 측근들은 이날 모임이 옛 친구들을 만나 경제전망과 부시 행정부가 추진하는 감세정책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월가에 줄을 대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는 설이 파다하다.
오닐 장관에 대한 월가의 비판적 시각은 그의 월가 방문 이후에도 여전하다.
특히 오닐 장관은 최근 월가의 트레이더들을 ''깜박이는 푸른색 모니터 앞에 앉아있는 사람'' ''복잡한 사안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어려운 사람''이라고 혹평,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월가맨들에 대한 오닐의 부정적 평가는 알코아 CEO로 근무할 당시 경험 때문.오닐은 분기마다 실적평가를 요구하는 월가에 불만을 품어왔다.
그러나 2주일 정도면 누구나 월가에서 주식이나 채권매매를 할 수 있다는 오닐 장관의 혹평에 월가맨들이 가만 있을리 없다.
이들은 ''푸른색 모니터''가 오래 전에 없어졌다는 사실도 모를 정도로 오닐 장관이 월가 사정에 어둡다고 비판한다.
더군다나 주식 및 채권 트레이더는 하루에도 수백번씩 투자결정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반박한다.
오닐 장관은 이날 뉴욕에 있는 초특급호텔인 세인트 레기스 호텔에서 30여명의 월가 거물급 인사들과 조찬모임을 가졌다.
샌포드 웨일 시티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필립 퍼셀 모건스탠리딘위터 CEO, 프랭크 자브 미국증권업협회(NASD) 회장 겸 CEO 등이 모임에 참석했다.
오닐 장관과 그의 측근들은 이날 모임이 옛 친구들을 만나 경제전망과 부시 행정부가 추진하는 감세정책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월가에 줄을 대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는 설이 파다하다.
오닐 장관에 대한 월가의 비판적 시각은 그의 월가 방문 이후에도 여전하다.
특히 오닐 장관은 최근 월가의 트레이더들을 ''깜박이는 푸른색 모니터 앞에 앉아있는 사람'' ''복잡한 사안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어려운 사람''이라고 혹평,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월가맨들에 대한 오닐의 부정적 평가는 알코아 CEO로 근무할 당시 경험 때문.오닐은 분기마다 실적평가를 요구하는 월가에 불만을 품어왔다.
그러나 2주일 정도면 누구나 월가에서 주식이나 채권매매를 할 수 있다는 오닐 장관의 혹평에 월가맨들이 가만 있을리 없다.
이들은 ''푸른색 모니터''가 오래 전에 없어졌다는 사실도 모를 정도로 오닐 장관이 월가 사정에 어둡다고 비판한다.
더군다나 주식 및 채권 트레이더는 하루에도 수백번씩 투자결정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반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