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소장파의원 개혁 '목청' .. 3大 개혁법안 처리 공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가보안법 등 ''개혁 3법''의 제.개정을 앞두고 여야 개혁파 의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개혁파 의원들은 당 지도부가 관련입법의 처리에 미온적 입장을 보이는데 대응, 당내 조직 강화와 함께 상호 연대를 모색하는 등 ''세력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민주당 장영달 천정배 이재정 정범구, 한나라당 이부영 김원웅 김영춘 의원 등 여야 의원 20여명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국가보안법과 반부패기본법 국가인권위원회법 등 3대 개혁입법의 조속한 제·개정을 위해 시민단체와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중배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박원순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 시민단체 주요 인사들도 참여했다.
여야 소장파 의원들의 모임인 ''독립연대''도 오는 14일 전체회의를 갖고 크로스보팅(자유투표)을 통한 국가보안법 처리, 상가임대차보호법 제정 방안 등을 중점 협의한다.
또 민주당내 대표적 개혁파 의원들의 모임인 ''열린정치포럼''은 이달중 회장을 임채정 의원에서 장영달 의원으로 교체한 뒤 조직을 재정비, 초.재선 의원과 중진 개혁파간 가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재정 김성호 최용규 송영길 의원 등 초선의원으로 구성된 ''13인모임''과 김근태 이해찬 최고위원 등 중진 반열에 오른 의원들과의 연대를 강화해 개혁세력의 구심점으로 자리잡겠다는게 그 목표다.
이밖에 민주당내의 ''국민정치연구회'' ''개혁입법추진모임'' ''13인모임''''여의도 정담'' 등도 개혁입법 처리와 관련, 당 지도부와 다른 목소리를 내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중도파와 개혁파를 아우르는 ''미래연대''와 ''희망연대''가 친목모임의 성격에서 탈피, 정치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개혁파 의원들의 이런 움직임은 향후 정계개편 과정에서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개혁파 의원들은 당 지도부가 관련입법의 처리에 미온적 입장을 보이는데 대응, 당내 조직 강화와 함께 상호 연대를 모색하는 등 ''세력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민주당 장영달 천정배 이재정 정범구, 한나라당 이부영 김원웅 김영춘 의원 등 여야 의원 20여명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국가보안법과 반부패기본법 국가인권위원회법 등 3대 개혁입법의 조속한 제·개정을 위해 시민단체와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중배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박원순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 시민단체 주요 인사들도 참여했다.
여야 소장파 의원들의 모임인 ''독립연대''도 오는 14일 전체회의를 갖고 크로스보팅(자유투표)을 통한 국가보안법 처리, 상가임대차보호법 제정 방안 등을 중점 협의한다.
또 민주당내 대표적 개혁파 의원들의 모임인 ''열린정치포럼''은 이달중 회장을 임채정 의원에서 장영달 의원으로 교체한 뒤 조직을 재정비, 초.재선 의원과 중진 개혁파간 가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재정 김성호 최용규 송영길 의원 등 초선의원으로 구성된 ''13인모임''과 김근태 이해찬 최고위원 등 중진 반열에 오른 의원들과의 연대를 강화해 개혁세력의 구심점으로 자리잡겠다는게 그 목표다.
이밖에 민주당내의 ''국민정치연구회'' ''개혁입법추진모임'' ''13인모임''''여의도 정담'' 등도 개혁입법 처리와 관련, 당 지도부와 다른 목소리를 내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중도파와 개혁파를 아우르는 ''미래연대''와 ''희망연대''가 친목모임의 성격에서 탈피, 정치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개혁파 의원들의 이런 움직임은 향후 정계개편 과정에서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