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거래소와 선물시장에서는 순매도를 보이는 반면 코스닥에서는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오전 9시25분 현재 15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롱청산을 위주로 180계약의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에서는 9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증시의 한 관계자는 “미국 나스닥이 기업실적 악화로 다시 급락하는 등 해외시장이 불안한 것이 외국인 순매도의 원인”이라면서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점에서 관심이 이어지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외국인 순매수와 매도 모두 적은 규모”라며 “향후 전망이 다소 불투명해 일단 관망기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