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외국인-개인 순매수 전환으로 75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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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75선을 회복했다.
12일 주가지수 선물시장에서 선물 3월물은 오전 11시10분 현재 75.15로 지난 금요일(74.50)에 비해 0.65포인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6월물은 74.75로 지난 금요일보다 0.75포인트 하락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선물 3월물은 미국 나스닥 급락과 외국인 순매도로 72.90의 갭다운 출발했다가 72.75까지 밀렸으나 기관들의 백웨데이션 축소를 위한 선물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줄인 뒤 개인들도 점차 매수를 증가시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200지수는 75.21로 상승 전환했꼬, 시장베이시스는 개장초 마이너스(-) 0.5대에서 마이너스(-) 0.08 수준으로 크게 축소됐다.
투신이 490계약으로 순매수를 지속하고,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로 전환한 것이 상승전환한 것이 상승전환의 힘이 됐다. 외국인은 190계약, 개인은 140계약 순매수상태인 반면 증권은 개장초 순매수에서 580계약의 순매도로 전환했다.
프로그램 매도는 620억원, 매수는 230억원으로 매도는 둔화되고 매수가 조금씩 증가하는 양상이다.
시장관계자들은 미국의 나스닥 급락 영향 속에서 외국인이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나 현물 주식시장에서 거의 관망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 유동성 보강과 정부의 정책의지를 바탕으로 투자심리가 살아있다고 전했다.
또 선물시장에서는 지난주 내내 72선에 대한 지지가 확인되면서 저점을 다소 높이고 개장초 출회된 프로그램 매도강도가 다소 둔화되고 있는 것도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LG투자증권 선물옵션팀의 김지한 과장은 “국내 유동성 보강과 미국 등 해외불안이 맞물리면서 기로에 선 듯한 느낌”이라면서 “미국이 13일 그린스펀 FRB 의장의 상원 증언을 계기로 일정범위에서 안정만 된다면 국내 유동성 보강만으로도 추가 상승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의 유욱재 선임연구원은 “미국의 나스닥 하락에도 불구하고 최근 저점이 높아지는 등 투자심리는 나쁘지 않다”면서 “거래량이 좀더 증가되고 수급상 매수세가 좀더 받쳐줄 수 있을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
12일 주가지수 선물시장에서 선물 3월물은 오전 11시10분 현재 75.15로 지난 금요일(74.50)에 비해 0.65포인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6월물은 74.75로 지난 금요일보다 0.75포인트 하락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선물 3월물은 미국 나스닥 급락과 외국인 순매도로 72.90의 갭다운 출발했다가 72.75까지 밀렸으나 기관들의 백웨데이션 축소를 위한 선물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줄인 뒤 개인들도 점차 매수를 증가시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200지수는 75.21로 상승 전환했꼬, 시장베이시스는 개장초 마이너스(-) 0.5대에서 마이너스(-) 0.08 수준으로 크게 축소됐다.
투신이 490계약으로 순매수를 지속하고,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로 전환한 것이 상승전환한 것이 상승전환의 힘이 됐다. 외국인은 190계약, 개인은 140계약 순매수상태인 반면 증권은 개장초 순매수에서 580계약의 순매도로 전환했다.
프로그램 매도는 620억원, 매수는 230억원으로 매도는 둔화되고 매수가 조금씩 증가하는 양상이다.
시장관계자들은 미국의 나스닥 급락 영향 속에서 외국인이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나 현물 주식시장에서 거의 관망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 유동성 보강과 정부의 정책의지를 바탕으로 투자심리가 살아있다고 전했다.
또 선물시장에서는 지난주 내내 72선에 대한 지지가 확인되면서 저점을 다소 높이고 개장초 출회된 프로그램 매도강도가 다소 둔화되고 있는 것도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LG투자증권 선물옵션팀의 김지한 과장은 “국내 유동성 보강과 미국 등 해외불안이 맞물리면서 기로에 선 듯한 느낌”이라면서 “미국이 13일 그린스펀 FRB 의장의 상원 증언을 계기로 일정범위에서 안정만 된다면 국내 유동성 보강만으로도 추가 상승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의 유욱재 선임연구원은 “미국의 나스닥 하락에도 불구하고 최근 저점이 높아지는 등 투자심리는 나쁘지 않다”면서 “거래량이 좀더 증가되고 수급상 매수세가 좀더 받쳐줄 수 있을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