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거래소와 코스닥 등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모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외국인은 오전 11시15분 현재 거래소에서 14억원, 코스닥에서는 7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거래소에서는 개장초 순매도와 순매수를 번갈아 하다가 11시를 넘어서면서 순매수로 다시 돌았다. 코스닥에서는 개장초부터 순매수를 유지했으나 순매수 규모는 다소 줄었다.

주가지수 선물시장에서도 개장초 순매도에서 180계약의 순매수로 전환했다. 신규매수가 2,500계약을 넘어서면서 매수가 3,400계약으로 매도 3,220계약을 추월했다.

증시의 한 관계자는 “미국시장 불안으로 외국인 매매규모가 다소 줄었다”면서 “외국인 매매가 하루패턴을 지속하고 대외적인 영향이 다소 중립적인 상황이라면 국내 증시에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