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12일 초·중·고 교사,교감,교장,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이달 말 2천억원을 들여 성과상여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급대상 인원은 모두 23만명 가량으로 전체 교육공무원의 70%다.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평교사는 등급에 따라 51만8천∼1백55만4천원,교감은 59만1천∼1백77만3천원,교장은 68만5천∼2백5만5천원의 성과급을 받게 된다.

한편 한국교총과 전교조 등 교원단체들은 교사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기준이 없고 교사들 사이에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며 성과상여금 지급에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반발이 예상된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