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가 회원의 이용실적 등에 따라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차등 적용한다.

이는 지난해 사상 최대의 흑자를 내고도 연 20%이상 고율의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받고 있다는 여론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비씨카드는 우수회원에 대해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현재보다 최고 20%까지 낮춰주는 ''비씨 ABC 서비스''를 오는 23일부터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비씨 ABC서비스는 이용실적이 많은 회원들에게 할부 현금서비스 수수료 인하,연회비 면제,3개월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 차별화 프로그램으로 12개 회원은행 중 한미 하나 대구 부산 경남 등 5개 은행이 1차로 참여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