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오후 들어 1원 이내의 박스권을 좁게 오가고 있다.

13일 환율은 오전 거래를 1,257.4원에 마친 뒤 오후 들어 달러엔 하락세와 외국인의 주식시장 순매수에 영향을 받아 1,256원선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오전 거래에서 드러났듯 1,255원선에는 저가인식 결제수요가 몰려있음을 경계, 더 미는 매도세는 나타나지 않았다.

오후 2시 9분 현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7.6원 낮은 1,256.7원을 가리키고 있다.

한 딜러는 "달러엔이든 증시든 뚜렷한 방향을 잡기 전에는 움직일 요인이 없다"고 설명했다. 달러엔은 117.1엔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1,03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