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무인 우주탐사선이 사상 처음으로 우주 소행성에 착륙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연구진은 12일 우주탐사선 ''지구근접 소행성랑데부(NEAR)-슈메이커''호가 소행성 433-에로스(Eros) 착륙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슈메이커호는 지난 96년2월17일 지구를 출발했다.

에로스는 지구에서 3억1천6백㎞(태양~지구 거리의 약 2.1배) 떨어진 곳에서 태양주위를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