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제품은 물론 조립PC도 2년간 공짜로 고쳐드립니다''

복합전자상가 테크노마트는 메이커 및 조립PC에 대한 ''무상수리 보증제도''를 오는 2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자상가에서 조립PC를 무상 수리해주기는 테크노마트가 처음이다.

테크노마트는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등 대형메이커보다 1년이 더 긴 2년간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조립PC는 메이커PC와 달리 소비자가 원하는 규격에 맞춰 PC를 제작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그러나 애프터서비스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게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테크노마트는 무상수리 보증을 위해 최근 컴퓨터 소비자만족센터를 개편했다.

또 7∼8층 컴퓨터매장(4백여 점포)에서 판매되는 모든 PC에 AS로고가 붙은 스티커를 부착하기로 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