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마당] '자이언츠:시티즌 카부토'..액션은 기본 유머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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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시티즌 카부토"는 실로 오랜만에 접하게 되는 수작이다.
이 게임은 탄탄한 게임플레이와 적절한 난이도,유머러스한 진행을 겸비하고 있다.
게임 마니아라면 한번쯤 들어보았을 "MDK"와 "어스웜 짐"을 탄생시킨 팀의 또 다른 걸작인 "자이언츠:시티즌 카부토"의 세계를 만나보자.
<>이야기 속으로
위치조차 알 수 없는 작은 혹성 "플레넷 문".
이 혹성에 홀로 떠있는 작은 섬에서 세 종족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첫번째 종족은 섬에서 태어났다고 보기엔 너무 거대한 "카부토".
섬 어디에도 자신과 같은 종류의 생물을 찾아볼 수 없는 그는 항상 외로움에 빠져 있었다.
과거의 기억은 모두 지워져 삶의 목적을 잃고 살던 카부토에게 커다란 사건이 일어났다.
어느날 알수 없는 종족에 의해 섬이 파괴되고 혼돈에 빠지게 된 것.
친구라고는 섬 밖에 없던 카부토는 자신의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한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두번째 종족은 "립퍼"들.
립퍼는 바다에서 살다가 섬으로 올라온 종족으로서 거인 카부토를 창조해낸 종족이다.
애초에는 외부로부터 섬을 지키기 위해 카부토를 창조했지만 자아가 생긴 카부토의 거역으로 도리어 섬 밖으로 쫓겨나게 됐다.
세번째 종족인 "멕"은 타의에 의해 섬에 흘러들어오게 됐다.
일년만의 휴가를 즐기기 위해 친구들과 여행을 떠났던 다섯명의 멕들.
하지만 휴양지로 가던 도중 거대한 물고기에게 습격을 받게되고 바다를 표류하다 결국 섬에 당도한다.
흩어진 동료들을 찾아 다시 집으로 돌아가려는 그들은 카부토와 립퍼의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데...
<>게임플레이
"자이언츠:시티즌 카부토"의 중심은 액션에 있다.
삼인칭 혹은 일인칭으로 진행되는 게임플레이는 여느 일인칭 액션 게임에 손색이 없는 재미를 제공한다.
종족에 따라 액션의 종류도 판이하게 달라져 마치 한 게임에 세가지 게임이 들어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카부토는 거대한 몸과 힘을 이용하는 무식한 돌격과 던지기를 주무기로 바디슬램,팔굽찍기 종류의 공격을 펼친다.
물의 종족인 립퍼는 접근전에는 칼,중장거리에서는 활을 사용하며 갖가지 마법들로 즐거움을 더해 준다.
멕은 과학에 의존하는 종족으로 광선총과 로켓런처 등 일반적인 일인칭 액션 무기들을 전투에 사용한다.
여기에 큰 재미를 더하는 요소가 바로 실시간 전략게임에서나 볼 수 있을듯한 기지건설이다.
하지만 그 기지는 다른 유닛을 뽑아내기 보다는 플레이어에게 갖가지 도움을 주는 아이템등을 만들어내는 용도로 쓰인다.
또 자원으로는 섬 이곳 저곳에 사는 "스마티"종족과 "뱀프"라 불리는 동물들을 사용한다.
이들 자원을 사용하는 방법도 종족마다 큰 차이가 있다.
립퍼는 스마티들을 일꾼으로 사용하고 뱀프를 죽여 그 영혼을 에너지로 사용한다.
멕도 스마티를 일꾼으로 사용하지만 뱀프는 잡아서 스마티들을 먹여살리는데 쓴다.
거인인 카부토는 특별한 기지건설이 없고 둘 다 잡아먹으면서 자신의 에너지를 축적한다.
이 두가지 게임플레이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동안 재미를 더욱 높여주는 요소는 다름아닌 유머다.
게임의 구석구석에 크게 웃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유머가 곳곳에 숨겨져 있다.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게임의 유머를 1백% 이해하기 힘든 게이머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단순한 말 장난 이외에도 유닛의 갖가지 동작들과 디자인들이 플레이어로 하여금 웃음을 금치못하게 한다.
<>글을 마치며
정말 오랜만에 액션과 재미,유머를 제대로 결합한 게임이 출시되어 기쁨을 감출 수가 없다.
여기에 탄탄한 싱글플레이와 흥미진진한 멀티플레이까지 포함되었으니 이것이 바로 금상첨화가 아닐까.
스토리,게임플레이,그래픽,사운드 무엇 하나 흠잡을것이 없는 게임 "자이언츠:시티즌 카부토".
게이머라면 누구에게나 자신있게 권하고 싶다.
로스앤젤레스=이진오 게임일보(www.gameilbo.com)대표 gameilbo@hanmail.net
이 게임은 탄탄한 게임플레이와 적절한 난이도,유머러스한 진행을 겸비하고 있다.
게임 마니아라면 한번쯤 들어보았을 "MDK"와 "어스웜 짐"을 탄생시킨 팀의 또 다른 걸작인 "자이언츠:시티즌 카부토"의 세계를 만나보자.
<>이야기 속으로
위치조차 알 수 없는 작은 혹성 "플레넷 문".
이 혹성에 홀로 떠있는 작은 섬에서 세 종족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첫번째 종족은 섬에서 태어났다고 보기엔 너무 거대한 "카부토".
섬 어디에도 자신과 같은 종류의 생물을 찾아볼 수 없는 그는 항상 외로움에 빠져 있었다.
과거의 기억은 모두 지워져 삶의 목적을 잃고 살던 카부토에게 커다란 사건이 일어났다.
어느날 알수 없는 종족에 의해 섬이 파괴되고 혼돈에 빠지게 된 것.
친구라고는 섬 밖에 없던 카부토는 자신의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한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두번째 종족은 "립퍼"들.
립퍼는 바다에서 살다가 섬으로 올라온 종족으로서 거인 카부토를 창조해낸 종족이다.
애초에는 외부로부터 섬을 지키기 위해 카부토를 창조했지만 자아가 생긴 카부토의 거역으로 도리어 섬 밖으로 쫓겨나게 됐다.
세번째 종족인 "멕"은 타의에 의해 섬에 흘러들어오게 됐다.
일년만의 휴가를 즐기기 위해 친구들과 여행을 떠났던 다섯명의 멕들.
하지만 휴양지로 가던 도중 거대한 물고기에게 습격을 받게되고 바다를 표류하다 결국 섬에 당도한다.
흩어진 동료들을 찾아 다시 집으로 돌아가려는 그들은 카부토와 립퍼의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데...
<>게임플레이
"자이언츠:시티즌 카부토"의 중심은 액션에 있다.
삼인칭 혹은 일인칭으로 진행되는 게임플레이는 여느 일인칭 액션 게임에 손색이 없는 재미를 제공한다.
종족에 따라 액션의 종류도 판이하게 달라져 마치 한 게임에 세가지 게임이 들어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카부토는 거대한 몸과 힘을 이용하는 무식한 돌격과 던지기를 주무기로 바디슬램,팔굽찍기 종류의 공격을 펼친다.
물의 종족인 립퍼는 접근전에는 칼,중장거리에서는 활을 사용하며 갖가지 마법들로 즐거움을 더해 준다.
멕은 과학에 의존하는 종족으로 광선총과 로켓런처 등 일반적인 일인칭 액션 무기들을 전투에 사용한다.
여기에 큰 재미를 더하는 요소가 바로 실시간 전략게임에서나 볼 수 있을듯한 기지건설이다.
하지만 그 기지는 다른 유닛을 뽑아내기 보다는 플레이어에게 갖가지 도움을 주는 아이템등을 만들어내는 용도로 쓰인다.
또 자원으로는 섬 이곳 저곳에 사는 "스마티"종족과 "뱀프"라 불리는 동물들을 사용한다.
이들 자원을 사용하는 방법도 종족마다 큰 차이가 있다.
립퍼는 스마티들을 일꾼으로 사용하고 뱀프를 죽여 그 영혼을 에너지로 사용한다.
멕도 스마티를 일꾼으로 사용하지만 뱀프는 잡아서 스마티들을 먹여살리는데 쓴다.
거인인 카부토는 특별한 기지건설이 없고 둘 다 잡아먹으면서 자신의 에너지를 축적한다.
이 두가지 게임플레이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동안 재미를 더욱 높여주는 요소는 다름아닌 유머다.
게임의 구석구석에 크게 웃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유머가 곳곳에 숨겨져 있다.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게임의 유머를 1백% 이해하기 힘든 게이머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단순한 말 장난 이외에도 유닛의 갖가지 동작들과 디자인들이 플레이어로 하여금 웃음을 금치못하게 한다.
<>글을 마치며
정말 오랜만에 액션과 재미,유머를 제대로 결합한 게임이 출시되어 기쁨을 감출 수가 없다.
여기에 탄탄한 싱글플레이와 흥미진진한 멀티플레이까지 포함되었으니 이것이 바로 금상첨화가 아닐까.
스토리,게임플레이,그래픽,사운드 무엇 하나 흠잡을것이 없는 게임 "자이언츠:시티즌 카부토".
게이머라면 누구에게나 자신있게 권하고 싶다.
로스앤젤레스=이진오 게임일보(www.gameilbo.com)대표 gameilb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