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광인터내셔널이 개발한 고분자 수용성 키토산 "키토153"은 생체 적합성이 우수하며 향균 및 면역력 증강과 생리활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키토산은 주로 새우 게 등의 외피에서 추출돼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에 널리 이용돼 왔다.

자광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키토153은 몸속에서 흡수 분해가 어려운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해 국내 키토산 시장에 일대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우수벤처기업"으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유망선진기술기업"으로 인정되는 등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의 장태순 사장은 "기존 저분자 키토산 제품과 달리 키토153은 우리 몸에 흡수가 잘되는 고분자 수용성"이라며 "제품 개발기술로 미국 일본 등지에서 특허를 받는 등 세계적 제품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키토153(일반 가족용) 외에 학생을 위한 "총명큐" 등을 생산, 국내는 물론 뉴질랜드 동남아 유럽 등지로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