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IT 전문인력 14만여명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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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간 IT(정보기술)분야의 전문인력이 약 14만2천명가량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권남훈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14일 오후 한국산업인력공단 원격화상회의실에서 열린 IT전문인력 및 지식기반산업직종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전문가세미나에서 "지난 9월말 현재 IT전문인력이 4만3천명가량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연구위원은 "실업고에서 대학원에 이르기까지 연간 21만명의 인력을 배출하고 있지만 이중 85%이상이 전문대이하 수준의 인력"이라며 "대졸 전공자의 경우도 실무와 거리감있는 교육을 받아 기업체에서 업무적응에 걸리는 시간이 길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기업체가 IT경력자를 구하기 힘든 가운데서도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꺼리고 있어 구인난과 구직난 현상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고 권 연구위원은 설명했다.
권 연구위원은 정규인력 양성시스템의 양적.질적 공급능력 확대와 비정규 교육훈련의 내실화를 동시에 추진해야한다고 밝혔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
권남훈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14일 오후 한국산업인력공단 원격화상회의실에서 열린 IT전문인력 및 지식기반산업직종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전문가세미나에서 "지난 9월말 현재 IT전문인력이 4만3천명가량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연구위원은 "실업고에서 대학원에 이르기까지 연간 21만명의 인력을 배출하고 있지만 이중 85%이상이 전문대이하 수준의 인력"이라며 "대졸 전공자의 경우도 실무와 거리감있는 교육을 받아 기업체에서 업무적응에 걸리는 시간이 길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기업체가 IT경력자를 구하기 힘든 가운데서도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꺼리고 있어 구인난과 구직난 현상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고 권 연구위원은 설명했다.
권 연구위원은 정규인력 양성시스템의 양적.질적 공급능력 확대와 비정규 교육훈련의 내실화를 동시에 추진해야한다고 밝혔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