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민주택기금의 대출 이자율이 현행(연 8∼9%)보다 3∼4%포인트 가량 낮아질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14일 시중금리의 하향조정에 따라 국민주택기금의 대출이자율을 낮추고 지원대상도 소형주택 건설 위주로 국민주택기금 운용체제를 개편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전세자금이나 주택구입자금 지원 부문은 폐지하거나 줄이고 저소득층의 주택 임대료 지원비중등은 높이는 쪽으로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