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시스(대표 이창근·www.reakosys.com)는 인터넷뿐만 아니라 IMT-2000 등을 이용한 무선인터넷에도 적용가능한 동영상압축기술(MPEG-4)의 핵심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존 기술보다 압축 효율이 뛰어나 개인용휴대단말기(PDA)나 IMT-2000 단말기 등에 적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 사장은 "리코시스의 MPEG-4는 단순한 동영상 압축전송방식과는 달리 오브젝트 코딩 기술을 적용했다"며 "콘텐츠 공급자가 일방적으로 서비스하는 동영상이 아니라 사용자가 쌍방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오브젝트 코딩(Object Coding)은 동영상 압축시 동영상 안의 객체들을 분리해 객체별로 기호화하는 기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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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