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조합(이사장 김학권)은 14일 정기총회에서 전국의 대학 기능대학 공업고에 재학중인 금형전공 우수학생 1백8명에게 장학금 4천4백30만원을 지급했다.

이 장학금은 금형조합이 금형 인력양성을 지원키 위해 33개 회원사로부터 기탁받은 것이다.

금형조합은 1984년부터 매년 회원사의 기탁금과 조합예산으로 전국 금형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지금까지 총 1천17명에게 2억8천4백50만원의 장학금을 줬다.

금형조합 관계자는 "이같은 장학사업은 금형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금형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