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진섭 야후코리아 사장 5월1일 사임...후임 未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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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진섭 야후코리아 사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염 사장은 14일 "일신상의 이유로 야후코리아 대표이사직을 오는 5월1일자로 사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염 사장은 "야후코리아를 완전히 떠나지는 않는다"며 "고문과 이사회 이사직을 맡아 야후코리아의 방향성과 비전 정립 등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 사장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된 이유는 전적으로 개인적인 것"이라며 "그동안 일 때문에 소홀히 해온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염 사장은 소프트뱅크코리아의 COO(운영담당 최고임원)로 근무하던 지난 96년 야후코리아 설립팀을 구성했으며 97년 9월 7명의 직원으로 야후코리아를 설립했다.
이후 야후코리아를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로 이끌며 인터넷시대의 스타 CEO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염 사장은 "디지털혁명의 전환기에 첨단 비즈니스회사를 이끌면서 새로운 도전과 성취를 경험했다"며 "앞으로도 야후코리아가 디지털 리더로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야후코리아는 지난해 말부터 염 사장 후임을 물색해왔으나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염 사장은 14일 "일신상의 이유로 야후코리아 대표이사직을 오는 5월1일자로 사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염 사장은 "야후코리아를 완전히 떠나지는 않는다"며 "고문과 이사회 이사직을 맡아 야후코리아의 방향성과 비전 정립 등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 사장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된 이유는 전적으로 개인적인 것"이라며 "그동안 일 때문에 소홀히 해온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염 사장은 소프트뱅크코리아의 COO(운영담당 최고임원)로 근무하던 지난 96년 야후코리아 설립팀을 구성했으며 97년 9월 7명의 직원으로 야후코리아를 설립했다.
이후 야후코리아를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로 이끌며 인터넷시대의 스타 CEO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염 사장은 "디지털혁명의 전환기에 첨단 비즈니스회사를 이끌면서 새로운 도전과 성취를 경험했다"며 "앞으로도 야후코리아가 디지털 리더로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야후코리아는 지난해 말부터 염 사장 후임을 물색해왔으나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