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국채선물의 활발한 거래와 코스닥50선물의 신규상장 등에 힘입어 하루평균 거래량이 3만계약을 돌파하는 등 개장이후 최고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 평균 1만2천2백계약이던 거래량이 지난달 2만2천8백53계약으로 늘어났다.

2월들어 하루 평균거래량은 3만9백4계약으로 지난달보다 35%나 증가했다.

특히 13일에는 거래량이 4만계약에 육박하며 개장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금리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채선물 거래가 활발해진 데 따른 것으로 거래소는 분석했다.

국채선물은 이달들어 13일까지 최대 거래량을 세번 경신하며 하루 평균 거래량 2만1천4백81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평균 1만2천7백30계약에 비해 69%,지난해 평균인 6천3백5계약에 비해선 2백41%나 증가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