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G7 재무.중앙銀 총재회의] 오닐 美재무 국제무대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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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 배운다는 자세로 경청하겠다"
G7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의 수장격인 폴 오닐 미 재무장관의 말이다.
이번 회담은 ''금융맹(盲)''인 오닐 장관의 국제금융계 데뷔 무대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실용주의적 보수주의자''인 그의 색깔이 분명히 드러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담에 앞서 15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가진 회견에서 오닐 장관은 향후 G7재무장관회담의 역할에 적지않은 변화가 일어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세계정책결정자들의 만남의 장이라는 G7회담의 역할은 인정하지만 여기에서 벌어질 논의의 가치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이번 회담에서 ''그저 경청하겠다''는 그의 말에 담겨 있는 의미가 그리 단순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세계경제 안정''이라는 G7회담의 핵심목표도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
오닐 장관은 세계경제 안정을 이유로 세계시장에 개입하는 것에 회의적이기 때문이다.
G7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의 수장격인 폴 오닐 미 재무장관의 말이다.
이번 회담은 ''금융맹(盲)''인 오닐 장관의 국제금융계 데뷔 무대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실용주의적 보수주의자''인 그의 색깔이 분명히 드러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담에 앞서 15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가진 회견에서 오닐 장관은 향후 G7재무장관회담의 역할에 적지않은 변화가 일어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세계정책결정자들의 만남의 장이라는 G7회담의 역할은 인정하지만 여기에서 벌어질 논의의 가치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이번 회담에서 ''그저 경청하겠다''는 그의 말에 담겨 있는 의미가 그리 단순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세계경제 안정''이라는 G7회담의 핵심목표도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
오닐 장관은 세계경제 안정을 이유로 세계시장에 개입하는 것에 회의적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