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굿모닝증권 등을 순매수한 반면 현대전자, SK텔레콤 등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현대전자를 163.1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최근 현대전자를 집중 매도, 이날까지 나흘동안 507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또 SK텔레콤을 186억원 순매도했다. LG전자, 대신증권1우, 다우기술, 현대증권 등 종목에서도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굿모닝증권, 한미은행, 한국전력, 삼성SDI 등은 비교적 큰 폭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들 종목을 각각 438.7억원, 139.6억원, 85.8억원, 69.6억원 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외국인은 닷새째 순매수를 지속, 816.5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