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나스닥지수및 선물 상승에 힘입어 강한 오름세로 출발했다.

15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11분 현재 611.88을 기록, 전날보다 8.05포인트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1.28포인트 상승한 86.59를 가리켰다.

지수선물 3월물은 76.90으로 1.10포인트 오른 강세다.

거래소에서 외국인이 69억원 순매수로 닷새째 매수우위인데다 기관도 26억원의 소폭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 5위 종목중 삼성전자가 5% 이상 오르면서 21만원대에 육박하고 SK텔레콤 한국통신공사도 상승세다.

전기가스 건설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증권 은행 등 금융관련 업종이 1% 미만의 좁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한 증시 관계자는 "전날 증권업지수가 신고점 돌파로 종합지수 고점돌파가 앞당겨질 전망"이라며 "우량 증권및 은행주와 삼성전기, 현대차 등 실적호전 외인선호 대형주에 대한 저가매수가 유망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