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후 13년동안 만성적인 적자를 기록한 병원에 취임한 후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했다.

진료과별 원가분석에 의한 실적급제도를 활용하고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한 야간병원을 운영, 지역주민의 보건 향상과 의료기능을 강화하면서 수입증대도 함께 일궈냈다.

공공의료의 핵심인 정신병동을 74병상 규모로 개설했으며 1백28회에 걸친 무료진료를 통해 8백30명에게 의료혜택을 줬다.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정원을 1백30명에서 1백3명으로 줄여 연간 1억2천만원의 인건비를 절감했다.

철저한 노무관리로 노조결성이래 13년간 단 한건의 노사분규도 없었다.

노사가 한마음으로 뭉쳐 의료원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