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직원이 ''한국을 세상에서 가장 잘 노는 나라로 만드는 게 꿈''이라고 외치는 레저·스포츠 전문 포털사이트 넥스프리(www.nexfree.com).

코오롱의 핵심 역량 가운데 하나인 레저·스포츠부문을 인터넷과 접목해 새로운 온·오프라인 통합 비즈니스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 4월 분사했다.

코오롱이라는 강력한 오프라인 기반을 통해 사이트를 연 지 7개월 만에 매출이 10억원에 육박했다.

넥스프리 ''상품사업팀''은 관련업체와 유기적 관계를 맺어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고객들이 용품을 싸게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7명의 팀원들은 레저·스포츠를 즐기려면 아직도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는 인식을 고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믿는다.

우리 민족은 전통적으로 노래도 잘하고 다양한 놀이문화를 개발해 왔다.

이러한 ''끼''를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레저 풍토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싸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게 우리 팀의 사명이다.

팀원들은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느라 밤을 지새우고 있다.

질좋고 값싼 상품을 찾아다니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생기기 쉬운 고객의 불만요인을 점검하는 한편 고객의 구매과정을 편하고 단순하게 만들기 위해 웹사이트 개발부서와 수시로 회의를 갖는다.

지금까지 불만을 제기한 고객 10여명을 감동시켜 열성 고객으로 바꾸기도 했다.

우리 팀은 ''고객은 더 이상 왕이 아니다.

고객은 우리에게 신(神)''이라는 각오로 뛰고 있다.

박경민 팀장 kenpark@nexfr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