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영화티켓을 살 수 있는 "모바일 티케팅"서비스가 처음 등장했다.

CGV극장을 운영중인 씨제이빌리지는 DB탱크및 이동통신사업자들과 제휴,17일부터 서울 강변 등 전국 5개 극장을 대상으로 모바일티케팅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터넷을 할 수 있는 휴대폰으로 "m.yesticket.co.kr"을 입력하거나 이동통신회사가 제공하는 인터넷전용서비스를 통해 www.yesticket.co.kr"에 접속해야한다.

이 사이트에서 디지털바코드 형태의 영화표를 휴대폰에 내려받은뒤 CGV각 극장에 가서 키오스크(무인발권기)에 휴대폰을 갖다대고 티켓을 받으면 된다.

요금은 신용카드나 휴대폰 소액결제시스템으로 결제할 수 있다.

또 여러 티켓을 휴대폰에 저장해뒀다가 꺼내 쓸 수 있고 다른 사람의 휴대폰으로 전송해 선물할 수도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