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선보인 조흥은행의 독자 신용카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이 은행 신용카드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6일 조흥은행에 따르면 신용카드고객에 대한 카드발급과 회원관리 등을 독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한 신시스템이 일부 장애를 일으켰다.

이에따라 고객들이 현금서비스를 제때 받지 못하거나 카드한도 조회,현금서비스 선결제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데 불편을 겪고 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업무 폭주 등으로 전산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복귀를 하고 있어 대부분의 업무는 정상처리되고있다"며 "나머지 장애도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