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옹녀" 루이 나이웨이(38) 9단이 세계 최대 여류기전인 흥창배를 2연패했다.

루이 9단은 16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회 흥창배 세계여류바둑선수권대회 결승 3국에서 백으로 1백72수만에 박지은(18) 3단에 불계승을 거뒀다.

종합전적 2승1패로 지난해에 이어 타이틀 쟁취와 함께 우승상금 3천만원을 거머쥐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