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최근 한국군 주력전차인 K1전차와 동일한 형태의 조종석을 장착해 실내공간에서 훈련상황을 재현할 수 있도록 한 ''전차포술 모의훈련기''를 개발, 국방부에 납품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 장비 보급으로 현재 연인원 1,000명이 K1전차로 훈련하는데 따르는 200억원의 비용을 14억원으로 절감, 연간 180여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99년 전차포술 모의훈련기 개발에 착수, 2년여의 연구기간을 거쳐 개발에 성공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