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본능적이건 이성적이건 이해관계에 몹시 민감한 존재다.

어떤 때는 미래를 보고 사람들의 움직임을 예측하려고 하고,그것이 어려우면 다른 사람의 행동을 통해 미래를 내다보곤 한다.

이것도 저것도 어려울 때 활용되는 잣대는 눈앞의 이익뿐이다.

지금은 미래도,사람들의 행동도 예상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그러므로 중시되는 잣대는 기대이익 하나뿐이다.

거래소시장보다 코스닥시장이 잘 나간다고 해도 미래를 예상하는 데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허정구 기자 hu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