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스밴드를 기다리며=소설가 김인숙씨의 창작집.

단편 ''칼에 찔린 자국'' ''바다위에 눕다'' ''술래에게'' 등 8편이 실려있다.

자기소외 등 존재론적 문제가 폭넓게 다뤄졌다.

작가는 ''자기 정체성을 고민하는 한 초상의 다양한 변주''라고 소개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집.

현대문학상 수상작인 ''개교기념일''도 수록됐다.

(문학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