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62일대 1만2천평의 연수지구 등 모두 9개지구 1백32만평에 대한 택지조성사업이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된다.

인천시는 19일 개별토지의 개발에 따른 주택지 난립을 막기 위해 주택지 조성사업이나 구획정리사업 등 일정한 토지규모에 대한 개발을 민간에 맡기기로 했다.

이에따라 인천시는 최근들어 연수지구를 비롯 <>서구 당하동 874의10일대 당하지구 2만4천평 <>연수구 청학동 98일대 청학지구 7천평 <>남구 학익동 468일대 신호스틸지구 3만7천평 <>중구 운남동 688일대 운남구획정리지구 14만6천평 등 5개 지구 22만6천여평을 주택지조성사업지구 또는 구획정리지구로 지정했다.

인천시는 또 준공업 지역인 <>남구 용현,학익동 468일대 용현.학익지구 72만평 <>계양구 효성동 산82일대 효성지구 7만평 <>연수구 동춘동 산42일대 동춘지구 20만평 <>연수구 옥련동,남구 학익동일대 옥골지구 11만평 등 4개지구 1백10만평도 주민의견을 수립해 개발이 타당하다고 인정될 경우 민간이 도시개발을 하는 방식으로 개발키로 했다.

인천시는 자연녹지와 준공업지등으로 주택단지 조성이 용이한 이들 지구에 대해 공영개발에 따른 사업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민간이 주체가 된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해 계획적인 도시조성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