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전문 기업으로 출발한 뉴씨앤씨(대표 탁기호.www.newcc.co.kr)는 초고속 인터넷,무선인터넷,인터넷 텔레포니,SI솔루션,네트워크 솔루션 등 다섯 가지 사업 영역을 갖고 있다.

케이블모뎀을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하고 있는 멀티미디어솔루션사업부에서는 케이블모뎀 운영에 필요한 가입자관리시스템(SMS)과 빌링 및 회계 소프트웨어 같은 다양한 제품군을 갖고 있다.

이미 데이콤 온세통신 SK텔레콤 등으로부터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사업 연계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무선인터넷사업부에서는 SK텔레콤의 n.TOP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신세기 이동통신의 공급권을 확보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뉴씨앤씨의 인터넷 텔레포니 사업부에서는 게이트웨이 게이트키퍼 등 관련된 거의 모든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특히 가입자 단말장치(CPE)는 현재 대부분의 공정을 마치고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정식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SI솔루션 사업부에서는 주로 다른 사업부에 쓰이는 부가적인 서비스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SK텔레콤으로부터는 네트워크관리시스템(NMS) 프로그램 개발을 의뢰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IMT-2000 서비스의 상용화와 더불어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CDN 및 MDN서비스 관련 장비와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96년 설립된 뉴씨앤씨의 자본금은 44억원이며 지난해 4백1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8백12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스틱아이티벤처투자로부터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일본의 히카리통신캐피털로부터 2백50만달러의 외자를 끌어들이는데도 성공했다.

올해 코스닥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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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